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지난 5월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협력한 현지 단체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며 공로를 치하했다.
9일 NHK에 따르면 감사장 전달식은 히로시마현청에서 열렸다. 감사장은 민관으로 구성된 ‘히로시마 서밋 현민 회의’와 현지 지자체 등 5개 단체 대표에게 전달됐다.
이날 기시다 총리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히로시마의 위상을 다시 한번 강하게 심어주는 기회가 됐다”며 “히로시마현과 히로시마시를 비롯한 각 지역의 주민 여러분들도 헌신적으로 지원해 주셔서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전달식이 끝난 후 기시다 총리는 학생 자원봉사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총리는 “일본과 일본 국민의 환대와 저력을 널리 국제사회에 알릴 수 있었다”며 “여러분들이 얻은 경험과 교훈을 바탕으로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고 히로시마의 훌륭함을 전달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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