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의 문화심의회가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우선적 등재를 추천하는 후보로 ‘아스카·후지와라의 궁도와 그 관련 자산군’(나라)을 선정할 것으로 3일 알려졌다. 또 ‘히코네성’(시가)은 추천에 앞서 유네스코 자문기관이 관여해 조언하는 ‘사전심사’를 활용한 등재를 목표로 한다고 정부 관계자가 밝혔다.
사전심사는 올해부터 도입됐다. 심사 결과가 나온 뒤 정식 추천하기 때문에 기존 심사 과정보다 시간이 소요된다. 결과가 나쁘면 추천 여부를 재고해야 할 가능성도 있다.
얼마간은 사전심사를 받을지 여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아스카·후지와라는 기존 프로세스로 추천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아스카 궁터와 후지와라 궁터, 다카마쓰총고분 등으로 구성되며, 일부는 일본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지 않아 문화재 지정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연내 제출이 늦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있어 추천 시기는 유동적이다. 한편 히코네성은 사전심사 기한인 올해 9월 15일까지 관련 서류를 제출할 방침이다.
현재 일본 국내 후보는 아스카·후지와라와 히코네성을 포함해 5건이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048568921610503164 2023/07/03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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