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우크라이나 기업 참가, 재건 위해 의견 교환…22일 민관 라운드테이블


(사진) 기하라 세이지 관방 부장관과의 의견교환회에 임하는 쿠브라코프 우크라이나 부총리(왼쪽) = 19일, 총리 관저 (야지마 야스히로 촬영) (산케이신문)

일본 정부는 총리 관저에서 열린 관계 부처로 구성된 ‘우크라이나 경제부흥추진준비회의’ 2차 회의에서 일본과 우크라이나 양국 정부와 민간기업이 참여하는 ‘민관 라운드테이블’을 영국 런던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22일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다. 양국의 종합상사와 에너지, 농업 관련사 등을 합쳐 총 100여개 기업이 참가하며, 러시아 침략에서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해 정보를 교환한다.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 등이 참석하고 런던에서 열릴 예정인 우크라이나 부흥회의에 맞춰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 일본 측에서는 경제산업성, 외무성, 일본무역진흥기구(제트로) 등이 공동 개최한다.

19일 회의에서 의장을 맡은 기하라 세이지 관방 부장관은 “우크라이나 측의 구체적인 요구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우크라이나에 도움이 되는 일본만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정보 제공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

기하라 관방 부장관은 회의에 앞서 쿠브라코프 우크라이나 부총리 겸 인프라 장관과 관저에서 의견을 교환했다. 쿠브라코프 인프라 장관은 일본의 지원에 감사를 표하고 일본이 지닌 재건 분야의 지견을 바탕으로 “협력을 가속화하고 싶다”고 말했다.

* 산케이신문  https://www.sankei.com/article/20230619-NTYUZ442LBO4ZCRGQVXWFTQN2M/  2023/06/19 18:18

*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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