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이 7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만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일본제철의 미국 철강기업 US스틸 인수를 불허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이날 NHK에 따르면, 이와야 외무상은 이날 도쿄에서 블링컨 장관과 회담 후 정례 기자회견에서 "국가안보상의 우려를 이유로 인수 중지 판단이 내려진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전했다.
이어 “일미 경제계에서 강한 우려와 걱정의 목소리가 있으며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양국 간 경제협력을 둘러싼 우려를 불식하도록 요구했다고 소개했다.
미일 외교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고, 중국 관련 과제와 우크라이나 및 중동 정세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미일,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취재 기자: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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