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바 총리가 11월 중순 남미 일정에 맞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하는 방향으로 조율에 들어갔다. 시진핑 주석과는 이시바 총리 취임 후 처음 가지는 회담이며, 공통된 이익을 확대하면서 협력하는 ‘전략적 호혜 관계’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일본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11월 15~16일 페루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18~19일 브라질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릴 예정이며 이시바 총리는 양측 모두 참석할 계획이다. 일중 정상회담은 APEC에 맞춰 개최될 가능성이 높다.

이시바 총리는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에서 일본산 수산물 수입 재개와 중국군 활동의 활발화 등 중일 간 개별 현안에 대해서도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고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매체들은 분석했다. 이시바 총리는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중일 관계의 구축을 위해 대화를 통해서 현안을 해결해 나갈 입장이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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