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하와이나 캘리포니아에서 한미일 정상회담 개최를 조율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해 8월 미국에서 한미일 정상회담이 열렸을 당시 향후 최소 1년에 한 번 개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일본 외교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는 12월 하와이 또는 캘리포니아에서 개최하는 것을 중심으로 조율 중이라고 하는데, 다음 달 남미에서 열리는 국제회의에 맞춰 개최될 가능성도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TBS 등 일본 방송 매체는 내년 1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교체된 이후에도 한미일 3국간 간 공조의 중요성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으며, 연계의 새로운 틀을 마련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
또, 앞서 오는 15일부터 17일 일정으로는 서울에서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도 열릴 예정이다. 정부 고위급 관계자와 회담하고 이시바 신정권과의 동맹 강화 대책 및 방위 장비품의 일미 공동 생산 등에 대해 협의하며, 핵·미사일 개발을 계속하는 북한의 문제와 중국이 위험한 도발을 반복하는 남중국해의 정세를 논의할 방침이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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