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나가사키 대축제 ‘군치’ 개막… 가을을 수놓는 전통 춤과 음색


(사진) 가을 대축제 ‘나가사키 군치’에서 돌아다니는 ‘니시하마노마치’의 ‘료슈’ = 7일 오전, 나가사키시 스와신사 (교도통신)


일본 에도시대부터 이어진 가을 대축제 ‘나가사키 군치’가 7일, 나가사키시 스와신사에서 시작되었다. ‘샤기리’로 불리는 북과 피리의 떠들썩한 음색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이국적인 정서가 담긴 화려한 춤사위에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나가사키는 외국과의 교역에서 문화적인 영향을 받아, 축제 ‘호노 오도리’에는 이국적인 취미가 많이 담긴 것으로 알려져 있다.

7년에 한 번씩 호노 오도리 당번인 ‘오도리초’ 사람들이 7일 아침부터 모여든 관객들을 앞에 두고 춤을 췄다. 올해의 오도리초 7개 마을 중 하나 ‘니시하마노마치’는 길이 10m 정도의 ‘료슈’을 약 20명이 호쾌하게 끌고 다니며 행사장에서 앙코르를 의미하는 ‘못테코이’ 구호가 울렸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215835712070009720  2023/10/07 10:39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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