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쿠사부에 미츠코 주연 영화 ‘90세. 뭐가 경사스러워’… LiLiCo, 오다기리 조, 미타니 코키 등 출연 소식, 주제곡은 키무라 카에라


(사진) 영화 <90세. 뭐가 경사스러워>(6월 21일 개봉) (C) 2024 ‘90세. 뭐가 경사스러워’ 제작위원회 (C) 사토 아이코/쇼가쿠칸

100세 현역 작가인 사토 아이코와 90세 현역 배우 쿠사부에 미츠코가 호흡을 맞춘 영화 <90세. 뭐가 경사스러워>(6월 21일 개봉)의 본비주얼과 본편 예고 영상, 주제곡 정보, 그리고 LiLiCo, 오다기리 조, 미타니 코키 등의 출연 소식이 전해졌다.

노후의 여러 문제를 유머스럽게 그려 낸 <노후자금이 없어!>(2021년)의 마에다 테츠 감독이 참여한 이번 작품은 주인공 아이코가 작가 생활을 은퇴하고 손님도 없는 울적한 생활을 보내던 차에, 시대에 뒤떨어진 중년의 편집자 킷카와 마사야가 에세이 의뢰를 들고 온 사건으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실재 주인공인 작가 사토 아이코를 쿠사부에가 연기한다.

편집자 킷카와 마사야 역의 카라사와 토시아키 외에 마야 미키, 후지마 사와코, 키무라 타에, 나카지마 루나, 카타오카 센노스케, 미야노 마모루의 출연 소식이 발표되었다. 여기에 주연 쿠사부에와 친분이 있는 오다기리 조, 시미즈 미치코, LiLiCo, 이시다 히카리, 미타니 코키 등도 카메오 캐릭터로 등장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단필 선언을 한 90세 작가 사토 아이코(쿠사부에)를 걱정하는 딸 쿄코(마야)가 “가끔은 외출했으면 좋겠다”는 제안에 “다리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심장도…”라고 한탄하는 아이코, 엄마와 딸 두 사람의 대화가 본편 예고 영상에서 첫 공개됐다.

그런 아이코 곁에 시대에 뒤떨어진 편집자 킷카와(카라사와)가 “선생님 말씀이야 말로 분명 독자들에게 울릴 것이에요!”라며 연재 의뢰를 들고 오지만, 아이코는 완강히 거부한다. “내가 쓴 뭘 읽고 그렇게 생각했어?”라고 짓궂은 질문으로 응전하는데. “못 써, 안 써, 쓰고 싶지 않아!”라고 단호하게 거부하는 아이코와 어떻게든 기획을 성공시키고 싶은 편집자 킷카와의 서로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는 ‘고집쟁이’들의 공방이 펼쳐지는 한편, 자신의 아내와 딸과의 관계성에 고민하는 킷카와의 모습도 비춰진다. 이 두 사람의 만남이 각각의 삶에, 그리고 두 사람을 둘러싼 주위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또, 이번 작품 주제가도 영상으로 공개되었다. 올해 가수 데뷔 20주년을 맞는 기무라 카에라가 부르는 신곡 ‘치즈’로, <90세. 뭐가 경사스러워>을 위해 제작되었다. 영화를 상징하는 듯한 밝고 긍정적인 작품이다.

■ 키무라 카에라 (주제곡 담당) 코멘트

주제곡 관련 이야기를 듣고 가사를 쓰기 위해 대본, 책, 영화를 봤을 때 어쨌든 선생님께 PUNK 정신을 느꼈습니다. 사토 아이코 선생님이 너무 멋있어요. 그 직진으로 돌진해 가는 기분 좋음에 경쾌하고 멋있는 곡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바로 들었습니다. 이 영화는 분명 세대를 초월하여 사랑받는 영화일 것입니다. 정보 과다의 시대, 아주 심플하게 사물을 생각할 수 있는 힌트들이 많이 숨겨져 있습니다. 울고 웃고 인생 그 자체가 담겨 있습니다.


* 오리콘 뉴스  https://www.oricon.co.jp/news/2324879/full/  2024/04/29 07:00:00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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