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고질라 마이너스 원’ 야마자키 다카시 감독 등 환희… “위 디드 잇”


(사진) 영화 <고질라 마이너스원>이 제96회 미국아카데미상 시각효과상을 수상해 오스카상을 받은 야마자키 다카시 감독 (왼쪽에서 두번째) 등 = 10일, 미국 헐리우드 (로이터=교도통신) 


【로스앤젤레스/교도통신】 <고질라-1.0(마이너스 원)>. 10일(일본 시간 11일) 미국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아놀드 슈왈제네거 씨와 대니 드비토 씨가 시각효과상 수상작을 발표하자 객석에서 큰 환성이 올랐다.

야마자키 다카시 감독 등 4명은 금빛 고질라 피규어를 들고 흘러나오는 고질라 테마곡 속에서 등단했다. 야마자키 감독은 “위 디드 잇”(우리는 해냈다)이라고 영어로 기쁨을 나타냈다. 시부야 기요코 VFX디렉터는 “시상식에 계신 분들 모두 고맙다”고 외치며 감사를 표시했다.

기자회견장에는 장편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를 제작한 스튜디오지브리의 나카지마 기요후미 부사장이 오스카상을 한 손에 들고 등장했다. 미야자키 하야오(83) 감독과 스즈키 도시오(75) 프로듀서가 참석하지 못한 점에 대해 “연세가 있으니 이해해 달라”고 해명했다.

“마음대로 말하지 말라고 하셔서”고 거절하며 스즈키 프로듀서의 코멘트를 대독했다. “더 열심히 일하라는 메시지로 받아들이고 앞으로도 정진해 나가겠습니다”며, 새로운 작품에 대한 내용을 내포했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139720166236930081   2024/03/11 10:59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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