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재해 정보를 공유하는 새 시스템, 내년 4월 시작…경찰·소방 및 자위대


(사진) 재해 발생 시 정보 공유 이미지 (교도통신)

일본에서 재해 발생 시 공공기관이 현장의 사진과 위치정보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전용 통신시스템 운용을 내년 4월부터 시작한다는 사실이 24일 관계자 취재로 밝혀졌다. 일본 총무성이 주도하고 지방지자체와 경찰, 소방, 자위대 등에서의 이용을 상정한다. 각 기관이 동일한 시스템을 사용함으로써 신속한 구조 활동 및 복구를 도울 수 있다. 대형 통신사 인터넷이니셔티브(IIJ)가 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

총무성은 시스템 운용에 앞서 2023년 연내에 지자체 등을 포함한 실증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과 소방에서 사용하는 자체 무선시스템도 계속 이용하면서 방재나 재해 대응의 디지털화를 목표로 한다.

이 시스템은 ‘공공안전 LTE’로 불리며 미국과 한국에서는 이미 이와 같은 체제가 도입된 바 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재난 현장의 사진을 공유하고, 현장과 재난본부를 연결하는 온라인 회의도 가능하다. 그동안 각 기관은 독자적인 통신수단을 사용해 왔으며, 이에 원활한 정보교환이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078567122277794288  2023/09/25 01:06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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