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호 ‘원활화협정’ 13일 발효…부대 왕래 절차 간소화


(사진) 각료회의에 임하는 기시다 총리(가운데). 오른쪽은 하마다 야스카즈 방위상 = 8일 오전 총리 관저 (교도통신)

일본 정부는 8일 각료회의에서 자위대와 호주군의 상호 왕래를 원활하게 하는 ‘원활화협정(RAA)’을 13일 발효하기로 결정했다. 하마다 야스카즈 방위상이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공동훈련과 재난구조를 추진하기 위해 부대가 상대국을 방문할 때 무기 반입 등 입국 절차를 간소화한다. 일본이 다른 나라와 RAA를 체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중국을 염두에 두고 방위 협력을 강화하려는 목적이다.

하마다 방위상은 기자회견에서 “자위대와 호주군의 상호 운용성을 높여 방위 협력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정에 따르면 전용 항공기나 선박으로 상대국에 방문할 때 비행장이나 항만 사용 허가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출입국 시 비자 절차를 면제한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061475970051309808  2023/08/08 12:05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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