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무라 타쿠야 주연 ‘그랑 메종 도쿄’ 신작 SP 드라마 방영 결정… 스즈키 쿄가, 타마모리 유타 등 재집결


(사진) 스페셜 드라마 제작이 결정된 ‘그랑 메종 도쿄’ 배우진 (C) TBS


2019년 일본 TBS 계열 일요극장에서 방영된 기무라 타쿠야 주연 <그랑 메종 도쿄>의 완전 신작 스페셜 드라마가 이번 겨울에 방영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기무라가 파격적인 셰프 오바나 나츠키를 연기하며, ‘그란메종 도쿄’의 셰프 하야미 린코 역을 스즈키 쿄카, 수셰프 히라코 쇼헤이 역을 타마모리 유타, 아이자와 카메히토 역을 오이카와 미츠히로, 웨이터 쿄노 리쿠타로 역을 사와무라 잇키가 맡는 등 호화 배우진이 다시 집결한다. 연속드라마에 이어 쿠로이와 츠토무가 각본, 츠카하라 아유코가 연출을 담당한다.

기무라는 자신의 실력과 혀, 센스에 절대적인 자신감을 가지고 요리를 위해서라면 어떤 희생도 마다하지 않는 파격적인 프랑스 요리 셰프, 오바나 나츠키를 연기한다. 요리에 인생을 거는 오바나는 파리에 자신의 가게를 두고 별 2개를 얻지만, 자만심이 초래한 중대 사건으로 자리에서 쫓겨나 레스토랑도 동료도 모두 잃게 된다.

밑바닥까지 추락한 오바나가 여성 셰프 하야미 린코(스즈키 쿄카)와 만나 다시 한번 셰프로서 일어나며, 주위와 부딪히면서도 일본에서 3성급 레스토랑 ‘그랑 메종 도쿄’를 만들기 위해 분투하는 모습을 그렸다. 방영 당시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켜 마지막회에서는 오바나가 세계에 도전하려는 장면으로 마무리되며 후속편을 원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이번 스페셜 드라마는 ‘그랑 메종 도쿄’가 별 3개를 획득한 이후의 스토리다. 오픈한지 불과 1년만에 미슐랭 가이드 별 3개를 획득하고, 아시아 여성 최초로 3성급 레스토랑 셰프가 된 하야미 린코지만, 그 직후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19가 터지면서 요식업계는 큰 타격을 받았다. ‘그랑 메종 도쿄’도 예외는 아니었는데, 생존을 위해 대기업 산하의 푸드컨설팅 기업과 자본 연계를 맺고 통신판매용 냉동 식품과 레시피 사이트로 활로를 찾는다. 하지만 린코는 가게를 유지할 생각만 하다가 요리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잊은 듯했다. 허울뿐인 요리로 ‘그랑 메종 도쿄’는 미슐랭 별이 줄었고 마침내 모든 별을 잃고 만다.

한편, 파리에 갔을 오바나 나츠키는 자취를 감추고 연락이 끊긴다. 린코는 ‘그랑 메종 도쿄’를 유지하기 위해 자본 연계를 결단했다는 사실에 책임감을 느낀다. 계약상 수락하지 않을 수 없는 ‘셰프’와는 거리가 먼 일을 하고 있는 와중, 노리코와 시리나(나카무라 안)가 오픈한 지 얼마 안 되었음에도 올해 세계 톱 레스토랑 후보에 올랐다고 소문이 난, 하루 한 팀만 받는 프렌치 레스토랑 ‘메이유르 쿄토’를 방문한다. 코스요리를 계속 먹다 보니, 린코는 이 레스토랑에 오바나가 있다는 것을 확신하는데--.

소식이 끊겼던 오바나가 일본에 돌아온 목적은!? 모든 별을 잃어버린 ‘그랑 메종 도쿄’는 다시 한번 일어설 수 있을까?

이 드라마를 지탱하는 또 하나의 주역이라고도 할 수 있는 요소가 ‘요리’. 지난 작품에 이어 도쿄 시나가와의 프렌치 레스토랑 ‘칸테상스’의 기시다 슈조 셰프가 극중 레스토랑 ‘그랑 메종 도쿄’와 ‘메이유르 쿄토’의 요리 감수를 맡았다. 그리고 이번에도 미슐랭 가이드의 전면적인 협력을 받으며 연속드라마와 똑같이 핫토리영양전문학교가 촬영을 서포트한다.

* 오리콘 뉴스  https://www.oricon.co.jp/news/2318206/full/  2024/03/13 06:00:00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저작권자 ⓒ JK Dail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