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2023년 노선가, 2년 연속 상승…코로나 사태에서 회복, 상업지서 뚜렷


(사진) 38년 연속 전국 최고 노선가를 기록한 ‘규쿄도’ 앞 = 도쿄 긴자 (교도통신)

일본 국세청은 상속세 및 증여세 산정 기준이 되는 2023년분 노선가(1월 1일 기준·한국의 공시지가에 해당)를 3일 발표했다. 전국 약 31만 6천 지점의 표준택지 평균 변동률은 전년 대비 1.5% 플러스로 2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출입국 제한 완화 등 코로나19 사태로 정체됐던 상업 활동이 활발해졌고, 인바운드(방일객) 수요의 영향을 크게 받는 상업지 회복이 뚜렷해졌다.

도도부현(광역지자체)별로는 25개 도도부현이 2023년분에서 상승했으며, 코로나 이전의 2020년분의 21개 도도부현을 웃돌았다. 하락한 곳은 20개 현으로 하락폭이 0.1%p 커진 후쿠이현 이외는 모두 줄었다.

상승률 1위는 홋카이도 6.8%로 삿포로시와 주변 주택, 상업시설의 수요 증가가 상승 요인이 되었다. 이어 후쿠오카현(4.5%), 미야기현(4.4%)이 뒤를 이었다. 전년 마이너스 기록에서 플러스로 돌아선 곳은 5개 현에 달했다.

하락률이 높았던 곳은 와카야마현(1.2%), 후쿠이현(1.0%), 에히메현(0.9%)이었다.

도도부현청 소재지의 최고 노선가를 보면 상승한 곳은 전년의 15개 도시에서 29개 도시로 대폭 늘었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048418608039100858  2023/07/03 11:17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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