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자동차 제조각사, 차세대 자동차 경쟁서 열쇠될 소프트웨어 개발 본격 시작


(사진) 일본 토요타 로고 (연합뉴스 제공) 

일본 자동차 제조사 각사에서 자동차 성능을 업데이트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차량 소프트웨어 기술은 차량을 구입한 후에도 업데이트를 통해 연비 성능 및 안전 기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차세대 자동차 경쟁에서 열쇠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다.

6일 NHK에 따르면, 토요타자동차는 글로벌 시장에 대항하기 위해 올해 차재용 기본 소프트웨어를 세계에서 전개하는 차에 탑재할 계획이다. 해당 기본 소프트웨어는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생성형 AI와 내비게이션을 연동한 길 안내 기능을 도입하기로 했다.

또 경영통합을 위해 본격적인 협의에 들어간 혼다와 닛산자동차는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연구개발 기능을 일체화해 개발력을 높이고, 혼다는 내년부터 세계에서 전개하는 전기자동차에 자사 개발의 기본 소프트웨어를 탑재할 계획이다.

이 외 스즈키도 자본 연계를 맺고 있는 토요타나 스타트업 기업과도 손잡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소프트웨어 개발에는 거액의 투자가 필요한 데다 수익을 확보하기 위해서도 더 많은 차량에 탑재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다른 업종의 참가도 포함해 자동차 제조사 각사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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