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게이오대, iPS 심근이식으로 원숭이 심근경색 개선… 부정맥 억제


일본 신슈대, 게이오대 등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사람의 인공다능성줄기세포(iPS 세포) 유래 심장 근육 세포를 덩어리로 만든 ‘심근구’를 심근경색 원숭이에게 투여해 심기능을 회복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26일 미국 과학지에 발표했다. 기존보다 순도가 높은 세포를 배양했고, 과제였던 이식 후 부정맥도 억제되었다고 한다.

이 성과로 인해 게이오대에서 시작된 바이오 벤처 ‘하트 시드’가 앞서 임상시험(치험)을 시작했다. 2022년 12월부터 중증 심부전 환자 4명을 대상으로 이식을 했고 증상이 개선되는 등의 효과가 확인되었다. 향후 추가로 6명에게 이식해 안전성이나 유효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연구팀은 심근 경색을 일으킨 필리핀원숭이의 심장에 iPS 세포 유래의 심근구를 주사해 최대 6 천만개의 심근 세포를 이식했다. 3개월 후에 이식한 심근 세포는 생착되어, 새로운 혈관이 생겨 있었다고 한다.

심장에서 혈액을 내보내는 기능을 나타내는 수축율은 이식 전보다 약 10%p 개선됐다.

시바 유지 신슈대 교수는 “부정맥이 억제되어 사람에게 이식해도 충분히 컨트롤 할 수 있는 것을 나타내는 데이터”라고 밝혔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156529932120424609  2024/04/26 18:56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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