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루후지, 110년 만에 신인 우승…오른발 부상 무릅쓰고 출전


(사진) 스모대회 하루바쇼(春場所)에서 신인 우승을 거두면서 일본스모협회의 홋카쿠 이사장(오른쪽)으로부터 시하이를 전달받는 다케루후지 = 24일, 에디온아리나 오사카 (교도통신)

일본 스모대회 하루바쇼(春場所)의 마지막 경기가 24일 오사카시 나니와구의 에디온아리나 오사카에서 열렸다. 신인이자 히가시마에가시라 17장 째인 다케루후지(24)=본명 이시오카 미키야, 아오모리현 출신, 이세가하마베야=가 고노야마를 상대로 승리해 13승 2패를 기록, 첫 우승을 완수했다. 신인 우승은 다이쇼 시대인 1914년 이래 110년 만의 쾌거다.

다케루후지는 14일째 패배 때 입은 오른발 부상으로 자력으로 걷지 못해 구급차 이송됐다. 단독 선두를 맞은 마지막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 위태로웠지만, 부상을 무릅쓰고 경기판에 올라 2패를 지키며 우승을 결정지었다. 첫 경기부터 10대회 만의 제패는 연간 6차례 스모대회 개최로 바뀐 1958년 이후 최단 속도(실적에 따라 계급을 건너뛰고 진행하는 경우 제외)다. 일본스모협회에 따르면 은행잎 상투를 못하는 선수의 우승은 처음이다.

돗토리 조호쿠 고등학교, 니혼대학을 졸업한 다케루후지는 2022년 아키바쇼(秋場所)에서 첫 경기를 뛰었다. 올해 하쓰바쇼(初場所)에서 새로운 주료로 우승했다. 히라마쿠 최하위로 경기에 임한 이번 대회도 기민한 맞서기와 속공을 무기로 승승장구했다. 첫날부터 11연승을 거두며, 1960년 하루바쇼 당시 다이호가 세운 신인 최장 기록을 64년 만에 갱신했다. 요코즈나 데루노후지가 도중 휴장에 들어가면서 상위진 선수의 부진이 눈에 띄는 가운데 우승을 둘러싼 기세를 견인했다.


(사진) 스모대회 하루바쇼(春場所)의 마지막 경기에서 다케루후지(오른쪽)가 밀어 뜨려 고노야마를 이기고 110년 만에 신인 우승을 이끌었다 = 24일, 에디온아리나 오사카 (교도통신)

(사진) 첫 경기부터 빠르게 첫 우승 (교도통신)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144533507951755320  2024/03/24 19:08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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