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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고교야구로 유명한 구장인 ‘한신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제 79회 고시엔 볼 결승전에서 일본대학 미식축구 최강자가 결정됐다. 이번에는 간토지역 대표인 호세이대학의 ‘오렌지’와 간사이지역 대표인 리쓰메이칸대학의 ‘판더스’가 맞붙었다.
호세이대학은 2년 연속 간토지역 대표로 고시엔 볼에 진출했고 리쓰메이칸대학은 8년 연속 간사이지역 대표로 출전했던 간세이가쿠인대학을 제치고 9년 만에 간사이 지역 대표로 출전해 우승을 노려 더욱 큰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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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시엔역 주변에는 고시엔 구장의 개장 100주년을 기념하는 장식물들이 눈에 띄었고, 미식축구 대회를 보러 야구장을 찾은 사람들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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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년에 시작된 고시엔 볼은 이번에 79번째 대회를 개최하는 것이다. 최다 출장 및 우승학교는 간세이가쿠인대학의 ‘파이터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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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원래는 티켓 구매를 하고 경기장에 입장할 수 있지만, 필자는 고시엔 볼 결승에 진출한 학교(리쓰메이칸 또는 호세이)의 학생으로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었다. 원래 알프스 지정석은 5,000엔이며 지정석 4,500엔, 자유석은 2,000엔 정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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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나누어 준 팸플릿을 들고 각 학교를 응원했는데, 고시엔장이 간토 지역에 있는 호세이보다는 간사이 지역에 있는 리쓰메이칸이 더 가까워 리쓰메이칸을 응원하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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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취점은 리쓰메이칸으로 시작되면서 1쿼터를 리쓰메이칸이 7-14로 리드하였으나 중후반에는 호세이대학이 끝까지 맹추격해 더욱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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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리쓰메이칸이 후반에 그 추격을 막고 35대 45로 9년 만에 고시엔 볼에 우승하였고 완벽한 서사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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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리쓰메이칸이 우승했다. 후반부에 여러 번 위기가 있었지만 결국에는 그런 팀원끼리 서로 호흡을 맞추며 극복하며 호세이를 이길 수 있었다. 대단한 퍼포먼스와 슈퍼플레이도 나오는 등 최고의 경기라고 생각했다. 만약 미식 축구뿐만 아니라 스포츠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내년에도 있는 고시엔 볼을 보는 것을 추천한다.
(기사 작성: 청년기자단 안창민 기자)
*본 기사는 JK-Daily 청년기자단에 의해 작성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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