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본적 방위력 강화 위해... 日 이시바 총리 “2027년까지 방위비 기존 방침 유지”


(사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AFP 연합뉴스 제공]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12일 참의원 본회의에서 방위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2027년도까지 5년간 ‘약 43조 엔’로 지정한 기존 방위비(방위 예산) 계획을 유지할 방침을 밝혔다.

12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자민당 내에서는 물가상승 및 엔저 등으로 43조 엔으로는 필요한 방위력 정비가 어렵다는 의견이 있는데 대해 총리는 “엔저나 물가상승이 생기고 있는 상황이어도 더욱 효율적이고 합리화해 현행 방위력 정비 계획을 바탕으로 방위력의 근본적 강화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은 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7일 일미 정상회담에서 정리한 일미 공동 성명에서는 방위력 강화에 대해 ‘2027년도 이후에도 근본적인 방위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명시되었다. 이시바 총리는 이 합의에 대해 “현행 국가 방위 전략으로 ‘방위력의 근본적 강화는 미래에 유지 강화해 갈 필요가 있다’고 밝히며 공동 성명은 현행의 국가 안전 보장 전략 등에 근거하는 대책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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