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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도는 도쿄항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컨테이너 부두 등을 확장에 나설 방침이다. 도쿄항은 일본에서 가장 많은 컨테이너를 취급하고 있으며, 재작년 무역액은 약 23조 엔에 달했다. 그러나 해마다 화물량이 늘어나 컨테이너 보관 공간 등이 부족하다는 과제를 안고 있었다.
19일 NHK는 도쿄도가 도쿄항의 기능 강화를 위해 오이 컨테이너 부두의 시설을 확장해 대규모로 리뉴얼할 방침을 굳혔다고 보도했다.
오이 컨테이너 부두에 인접하는 용지를 취득해 2035년도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재정비를 실시하고, 새로운 시설에서 AI등의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작업의 자동화 및 효율화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도쿄도는 연간 약 10조 엔의 경제 파급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하며, 도쿄도 항만국 관계자는 NHK 인터뷰를 통해 “일본 경제와 일상 생활을 지탱하기 위해 도쿄항을 세계 최첨단의 컨테이너 터미널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취재 기자: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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