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총리, 미국 투자 끌어올릴 방침에 하야시 관방장관, “AI・반도체서 협력”


(사진)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 (교도 AP 연합뉴스 제공)


이시바 일본 총리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미국에 대한 투자액을 1조 달러 규모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뜻을 밝힌 데 대해 하야시 관방장관은 AI와 반도체 등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고 국내 투자 촉진에도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10일 NHK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미일 정상회담에서 미국에 대한 투자액을 1조달러 규모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뜻을 밝혀 양국 간 투자와 고용을 대폭 늘릴 것임을 확인했다.


이에 대해 하야시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함께 나서겠다는 강한 생각을 전했다. 미일의 긴밀한 경제관계를 더욱 확대하고 발전시킬 여지는 크게 확대되고 있으며, AI나 첨단 반도체 등의 기술 분야에서 각각의 기술력을 활용해 협력·제휴해 세계를 리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자국 내 투자의 새로운 확대도 이시바 내각이 내세우는 임금 인상과 투자가 견인하는 성장형 경제의 실현을 향해서 중요하다”며, 미국 투자를 확대하고 자국 내 투자 촉진에도 나설 입장을 전했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JK Dail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JK Dail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