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야산 기슭에 위치한 와카야마현 구도야마정의 고사와이쓰쿠시마 신사에서 14일, ‘에비스사마’가 점프를 선보이는 독특한 의식 ‘에비스노 오와타리’가 열려, 현지 주민 등 여러 명이 모여 구경했다. 헤이안시대 말기부터 이어져 온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며, 코로나로 중단되었다가 작년 재개했다.
종이로 만든 가면에 관과 옷, 흰 수염을 쓰고, 대나무 장대를 멘 에비스사마가 피리와 북을 연주하는 약 20명의 종자를 거느리고, 가끔 어린이나 노인과 접촉하면서 경내로 이동했다.
본전 앞에서 종자가 엉거주춤한 자세로 반원형으로 늘어서자, 에비스사마가 신장대 등을 봉납했다. 이어 ‘요이쇼’라는 구호에 맞춰 앞뒤로 3차례 점프를 반복하자 관람객들의 박수가 터져 나왔다.
주변이 화지(和紙) ‘고야지’의 생산지로 번성한 지역에서 화지 만들기의 번영을 바라며 의식이 시작되었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218474473396257495 024/10/1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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