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계체조, 남자 단체전 8년 만에 올림픽 ‘금메달’ 탈환


(사진) 일본 남자 기계체조 대표팀 (로이터=연합뉴스)

일본 남자 기계체조가 8년 만에 올림픽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일본 NHK 등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일본 남자 대표팀은 프랑스 파리 아레나 베르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남자 기계체조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래 8년 만의 메달 탈환이다.

남자 기계체조 단체전은 마루운동, 안마, 링, 도마, 평행봉, 철봉 6개 종목에 종목별로 세 선수가 출전해 이들의 종목별 성적을 합산하여 순위를 가린다.

마루운동, 도마, 철봉이 강점인 하시모토 다이키(22)를 비롯해 가야 가즈마(27), 오카 신노스케(20), 스기노 다카아키(25), 다니가와 와타루(28) 등 5명으로 구성된 일본 남자체조 대표팀은 예선 2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일본은 6개 종목 합산 259.594점을 기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은메달은 불과 0.532점의 근소한 차로 259.062점을 받은 중국이 획득, 미국은 257.793점을 받아 동메달을 획득했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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