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불꽃축제의 계절이 찾아왔다. 올해도 일본에서 성대한 불꽃축제가 각지에서 열릴 예정으로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일본 대형 여행사 ‘클럽 투어리즘’이 불꽃놀이 감상투어 신청자 수를 바탕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해, 네토라보가 동일본에 위치한 유명 불꽃놀이 명소를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 5위 야마나시현의 ‘신메이 불꽃축제’, 4위 니가타현의 ‘기온 카시와자키 마츠리 바다 불꽃축제’, 3위 나가노현의 ‘스와코마츠리코조 불꽃축제’가 올랐다. 이어 대망의 2위와 1위도 알아보자.
2위는 아키타현 '오오마가리의 불꽃'이 차지했다. 아키타현 다이센시에서 개최되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일본 유수의 불꽃축제다.
전통적인 기술과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융합된 불꽃이 여름 밤하늘을 수놓으며 낮에는 연기를 사용한 연출과 방사형 불꽃이 밤에는 크게 터지는 불꽃이 포인트다.
1위는 니가타현의 ‘나가오카 축제 대 불꽃축제’가 올랐다. 니가타현 나가오카시에서 매년 8월 2일, 3일에 개최되며, 일본을 대표하는 불꽃 축제 중 하나다. 시나노강 주변에 앉아 밤하늘을 수놓는 대형 불꽃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거대한 구체를 그리는 불꽃과 광범위하게 발사되는 불꽃 등 거대 스케일이 특징으로, 나가오카 폭격 희생자를 위령하고 재건을 기원하며 시작된 ‘나가오카 부흥제’가 기원이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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