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신 영화 관객 수 순위(6월 21일~6월 23일 사흘간 집계, 흥행통신사 조사)에서 지난주 1위로 첫 등장한 <디어 패밀리>가 주말 사흘간 관람객 13만 9,600명, 흥행 수입 1억 9,700만 엔을 거두면서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누적 성적은 관람객 46만 7,000명, 흥행 수입 6억 3,900만 엔이다.

2위에는 지난해 100세를 맞은 나오키상을 수상한 작가 사토 아이코의 베스트셀러 에세이집을 마에다 테츠 감독이 쿠사부에 미츠코를 주연으로 영입해 영화화한 <90세, 뭐가 경사스러워>가 순위에 올랐다. 개봉 첫날부터 사흘간 관람객 11만 8,000명, 흥행 수입 1억 4,800만 엔을 기록했다. 거침없는 말투로 인기 있는 아이코를 지지하는 완고한 중년 편집자인 킷카와 마사야를 카라사와 토시아키가, 아이코의 딸 쿄코를 마야 미키가, 손자 모모코를 후지마 사와코가 맡는다.

3위에는 윌 스미스와 마틴 로렌스 주연의 버디 액션 제4탄 <나쁜 녀석들: 라이드 오어 다이>가 첫 등장했다. 개봉 첫날부터 사흘간 관람객 10만 명, 흥행 수입 1억 5,400만 엔 성적을 거두었다. 감독은 <나쁜 녀석들: 포에버>에 이어 아딜 엘 아르비와 빌랄 팔라가 맡았다.

4위는 개봉 11주차를 맞은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이 주말 사흘간 관람객 8만 2,000명, 흥행 수입 1억 1,600만 엔을 기록했다. 누적 성적은 관람객 1,052만 명, 흥행 수입 150억엔을 돌파하면서 역대 순위로는 <스즈메의 문단속>을 웃돌아 15위로 부상했다.

5위는 요시다 코타로가 가족의 행복을 바라며 다소 투박하지만 강한 아버지를 연기하는 <어이 미남!!>이 순위에 올랐다. 심야 드라마 시리즈에 이어 야마구치 마사토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토 일가에는 요시다를 비롯해 키나미 하루카, 사쿠마 유이, 다케다 레나, MEGUMI가 등장한다.

8위에는 M. 나이트 샤말란이 제작, 그의 딸 이샤나 나이트 샤말란이 첫 장편영화 감독을 맡은 신감각 호러 <더 워처스>가 첫 등장했다. 다코타 패닝이 ‘수수께끼의 무언가’로부터 매일 밤 감시당하는 고독한 아티스트를 연기한다.

10위에는 유즈키 유코의 이색적인 경찰 서스펜스 미스터리 소설을 스기사키 하나 주연으로 영화화한 <썩지 않는 벚꽃>이 순위에 올랐다. 감독은 <돌아온 위험한 형사>로도 유명한 하라 타카히토가 맡고, 하기와라 리쿠, 토요하라 코스케, 야스다 켄 등이 공동 출연한다.

기존 순위 작품 중에는 6위의 <돌아온 위험한 형사>가 누적 관람객 101만 2,000명, 흥행 수입 13억 8,000만 엔을 기록했다. 관람객 1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6월 28일부터 ‘T&Y 탐정사무소로 이어진다! 언제라도 ABUDECARD’도 배포 예정이다.


■ 전국 영화 관객 수 랭킹 톱 10 (6월 21일~6월 23일)
1 (1→) 디어 패밀리 (ディア・ファミリー, 개봉 2주)
2 (NEW) 90세, 뭐가 경사스러워 (九十歳。何がめでたい, 개봉 첫 주)
3 (NEW) 나쁜 녀석들: 라이드 오어 다이 (バッドボーイズ RIDE OR DIE, 개봉 첫 주)
4 (2↓)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 (名探偵コナン 100万ドルの五稜星(みちしるべ), 개봉 11주)
5 (NEW) 어이 미남!! (おいハンサム!!, 개봉 첫 주)
6 (3↓) 돌아온 위험한 형사 (帰ってきた あぶない刑事, 개봉 5주)
7 (4↓) 극장총집편 봇치 더 락! Re: (劇場総集編ぼっち・ざ・ろっく！ Re：, 개봉 3주)
8 (NEW) 더 워처스 (ザ・ウォッチャーズ, 개봉 첫 주)
9 (5↓) 극장판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새로운 시대의 문 (劇場版 ウマ娘 プリティーダービー 新時代の扉, 개봉 5주)
10 (NEW) 썩지 않는 벚꽃 (朽ちないサクラ, 개봉 첫 주)
※11 (7↓)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 (からかい上手の高木さん, 개봉 4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