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와 켄이치&코바야시 사치코, 오랜 불화설 일축 “홍백가합전은 대결이었으니까…”


(사진) 미카와 켄이치(오른쪽)와의 불화설을 일축시킨 코바야시 사치코(중앙) (C) ORICON NewS inc.

일본 가수 미카와 켄이치, 코바야시 사치코가 9일 도쿄 소재 고가마사오음악박물관 케야키홀에서 열린 ‘이터널 송 콘테스트’ 피로 콘서트에 출연했다. 개막 전 회견에서 취재에 응해 일각에서 떠돌고 있는 ‘불화설’을 일축했다.

이전에는 NHK 홍백가합전에서 ‘호화 의상 대결’로 불꽃을 튀기며 연말의 풍물시로 일컬어졌던 두 사람의 조합이다. 이러한 라이벌 관계 때문에 불화설도 돌았다. 이날 회견에서 “실제로는 사이가 좋나요?”라는 기자의 질문에 미카와는 “홍백가합전은 대결이었으니까 사이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도 그래서 가급적 만나지 않도록 피했었어요”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둘이서 사이좋게 대화를 나눌 때 기자가 온다 싶으면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네”라고 그리운 듯 회고하는 코바야시의 말에 “지금은 여러 일을 함께하고 사이좋게 지내고 있습니다”며 웃는 얼굴로 답해 양호한 관계성을 엿볼 수 있었다.

‘이터널 송 콘테스트’는 음악 평론가이자 작사가인 유카와 레이코가 실행위원장을 맡은 행사다. “영원히 살아가는 노래, 계속해서 부를 수 있는 노래, 어른을 위한 노래·작사”를 모집했다. 일본작시가협회의 이시하라 신이치 회장, 일본역시가협회의 카토 토키코 회장, 프로듀서이자 베이시스트인 가메다 세이지 등이 심사위원을 맡았다.

이 밖에도 회견과 콘서트에는 유카와, 코바야시, 미카와를 비롯해 이케하타 신노스케, 쿠미코, 키나사 마리 등이 참석했다.

* 오리콘 뉴스  https://www.oricon.co.jp/news/2330885/full/  2024/06/09 15:10:31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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