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가키 고로 “살아있다”고 느끼는 순간은? 사토 지로를 반응케 한 “뭐야, 멋있는 얼굴로!”


(사진) 영화 <안의 일> 개봉 기념 무대인사에 참석한 (왼쪽에서) 이리에 유 감독, 이나가키 고로, 카와이 유미, 사토 지로 (C) ORICON NewS inc.

일본 배우 사토 지로(55), 이나가키 고로(50)가 8일 도쿄에서 열린 영화 <안의 일> 개봉 기념 무대인사에 주연 카와이 유미(23), 이리에 유(44) 감독과 함께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이들은 영화 내용과 관련해 ‘살아 있다고 느끼는 순간’에 대해 언급했다.

본 작품은 2020년 6월 신문에 게재된 ‘소녀의 장렬한 인생을 엮은 기사’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그린 실화를 바탕으로 한 충격적인 휴먼드라마다. <비지란테>와 <갱구스>으 이리에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카와이가 주인공 안을, 그리고 안을 구하려는 형식에서 벗어난 형사 타타라를 사토가, 두 사람을 취재하는 저널리스트 키리노를 이나가키가 연기한다.

사토는 곧바로 “반주입니다”라고 답했지만, “지금, 여러분의 반응이 적었기 때문에 다른 걸 생각해 볼게요”라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한편 이나가키는 “아침에 일어났을 때. 오늘도 하루가 시작되구나, 살아 있구나”라고 말했다. 이어 “5시나 6시에 일어나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이 건강의 비결. 취미인 식물에 물을 주거나 고양이를 돌보거나 일도 아침에 합니다”라며 청소 등도 아침에 끝낸다는 이나가키에 말에 사토는 “고로짱 나와 결혼해 줄래?”라며 ‘구혼’했다. 이나가키도 선뜻 “좋아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마음이 움직였을 때죠”라고 말하는 이나가키에게 사토는 “뭐야, 멋있는 얼굴로!”라고 답했다. 이에 이나가키는 “원래 잘났어요. 괜찮아요(웃음)”라며 표표히 대답해 장내에서 박수가 쏟아졌다.

카와이도 “마음이 움직였다고 확실히 그렇게 생각해요. 관객석에 앉아 ‘정말 좋은 작품이구나’라고 생각할 때. 무대든 영화든. 목소리를 내고 싶어지는 감동의 경지에서 느끼고 있습니다. 저의 생명력을 느껴요”라며 웃었다. 사토는 “두 사람의 답변이 너무 좋았기 때문에 반주는 없던 걸로 할게요. 역시 감동할 때. 나머지는 아침 루틴”이라고 당당히 답했다.

* 오리콘 뉴스  https://www.oricon.co.jp/news/2330823/full/  2024/06/08 15:40:40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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