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케우치 료마, 실사 드라마 ‘용과 같이’ 주연, 키류 카즈마 역에 “목숨을 걸었다” Prime Video서 10/25 글로벌 공개 결정


(사진) 타케우치 료마 (C) ORICON NewS inc.

아마존 오리지널의 실사 드라마 <용과 같이~Beyond the Game~>(영제: Like a Dragon:Yakuza, 6부작)이 10월 25일 프라임 비디오(Prime Video)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4일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전설의 극도’ 주인공 키류 카즈마를 배우 타케우치 료마(31)가 연기한다는 소식이 발표됐다.

게임 ‘용과 같이’ 시리즈는 ‘어른용 엔터테인먼트 작품’이라는 컨셉을 바탕으로 지난 2005년 일본 게임 제작사 세가(SEGA)가 내놓았다. 거대 환락가에 사는 주인공들의 실사화를 통해 그동안 게임이 표현하지 못했던 리얼한 현대 일본을 표현했다.

실사 드라마의 형태로 전 세계 240개 이상의 나라와 지역에서 시청 가능한 본 작품은 원작과 같이 실존하는 환락가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가무로초’를 무대로, ‘도지마의 용’이라고 불리는 주인공 키류 카즈마의 성장 스토리를 오리지널 각본으로 구성한 범죄 서스펜스 액션이다.

싸움으로는 능가할 자가 없는 키류는 의리인정이 깊고, 강하고, 정의감 넘치는 남자다. 보호시설에서 함께 생활해 가족이나 다름없는 소꿉친구들을 지키기 위해 어떤 일을 계기로 극도의 세계에 몸담게 된다. 1995년과 2005년 두 시간의 축이 교차되면서 키류와 그 친구들의 인생이 극적으로 펼쳐진다. 감독은 <살색의 감독 무라니시> 시리즈의 총감독을 맡은 타케 마사하루가 맡는다.

글로벌 송출을 발표한 기자회견에는 타케 감독과 검은 기모노를 입은 타케우치가 참석했다. 타케우치는 “작년 5월쯤부터 반년간 이 촬영에 목숨을 걸어왔기 때문에 이날을 맞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세가 여러분을 만나고 ‘용과 같이’를 만든 여러분이 ‘재밌다’고 말씀 주셔서 열심히 노력한 것에 대한 보람을 느낍니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주연 제의에는 “솔직히 놀랐습니다”라고 회고하고 “물론 원작에 대해 알고 있었던 터라 어째서 저를 선택해 주셨을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굉장히 멋진 원작이고, 키류는 모두들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그 사람을 연기하는데 각오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목숨을 걸고 임하지 않으면 성립되지 않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사명감이랄지 마음을 뜨겁게 하는 게 있었습니다”라며 남다른 생각을 가지고 연기에 임한 것을 밝혔다.

이하 발표 코멘트

■ 타케우치 료마 (주인공 키류 카즈마 역)
게임 ‘용과 같이’는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콘텐츠이기 때문에 중압감도 느끼면서 한편으로는 목숨을 걸고 임하지 않으면 성립되지 않을 거라 생각했기에 제안받았을 때는 기쁜 마음과 동시에 각오해야 한다고 강하게 생각했습니다. 키류 카즈마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주인공들의 우정과 갈등 등 깊이 있는 휴먼드라마에 꼭 주목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용과 같이’에서 가장 매력적인 요소인 ‘용’을 짊어진 격투 장면과 그의 삶을 꼭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타케 마사하루 감독
영화 일을 시작하고 쌓아온 35년간의 모든 것을 ‘용과 같이’에 온몸을 다해 쏟아부었습니다. 멋진 제작진과 배우진의 재능과 열정이 작품에 새겨졌다고 자부합니다. 2024년은 용의 해입니다. 타케우치 료마 씨의 키류 카즈마 탄생을 부디 기대해 주셨으면 합니다.

■ 제임스 패럴(Amazon MGM 스튜디오 인터내셔널 오리지널 책임자)
일본에는 훌륭한 게임 IP가 많습니다. 이번에 프라임 비디오에서 오리지널 실사 드라마 <용과 같이>를 전 세계 여러분께 전달해 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우리는 키류 일행의 성장과 휴먼드라마, 생동감 넘치는 액션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다른 드라마와는 차별화된 매력을 갖고 있습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 요코야마 마사요시 (용과 같이 스튜디오 대표 및 제작 총지휘)
저는 원작 ‘용과 같이’의 각본을 쓰기 시작한 날부터 오늘까지 과거로 돌아가 작품을 다시 만들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완성된 하나의 작품을 다시 만드는 고통과 어려움을 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 신의 짓궂은 장난으로 20년 전 그날로 돌아간다면 이 작품을 만들어 보고 싶고, 어차피 죽을 만큼 고생한다면 지금의 자신이 가장 매력을 느끼는 가무로초와 키류 카즈마를 그리고 싶습니다. 이 드라마에는 그 모든 것이 갖추어져 있어요. <용과 같이~Beyond the Game~>은 틀림없이 ‘용과 같이’의 또 다른 대표작이 될 것입니다. 주관적인 시점으로 즐기는 게 게임이라면 이것은 궁극의 객관적인 시점에서 즐기는 ‘용과 같이’입니다. 게임을 플레이한 팬들은 몇 초마다 찾아오는 의외성과 리얼리티에 빠져들고, 그리고 원작을 모르는 분들은 그저 그곳에 실재하는 것만 같은 세계 속의 사건에 몰두하게 될 겁니다. 저는 한순간도 놓칠 수 없는 긴장감으로 가득 찬 몇 시간을 전 세계 사람들과 함께 즐기고 싶습니다.

* 오리콘 뉴스  https://www.oricon.co.jp/news/2329955/full/  2024/06/04 11:56:15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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