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 만화지 ‘하나토유메’(하쿠센샤)의 원화전 ‘창간 50주년 기념 하나토유메전’이 5월 24일부터 6월 30일까지 도쿄시티뷰에서 개최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앞서 23일 내람회가 열렸다.

하나토유메전은 50주년을 기념하는 ‘파티’를 키워드로, 폭넓은 세대에게 ‘하나토유메’ 작품이 개척해온 온 순정만화의 세계, 독자들에게 전해진 설렘과 감동 등 여러가지를 즐길 수 있는 전람회다. 잡지를 수놓은 수많은 작품의 귀중한 원화와 부록을 전시하며, 체험코너와 포토스팟에서 ‘하나토유메’만의 세계관을 만끽할 수 있다.

‘3학년 D반 유리가면’, ‘파타리로!’, ‘후르츠바스켓’ ‘새벽의 연화’, ‘아름다운 그대에게’, ‘아기와 나’ 등 하나토유메의 역사를 수놓은 명작들이 총 집합했고, 74명 작가의 200여 점의 원화가 전시된다.

1976년 1호 발간과 동시에 연재가 시작된 ‘3학년 D반 유리가면’, ‘스케반 형사’ 두 작품의 기념 연재 첫 번째 속표지 그림 일러스트가 전시되고, ‘후르츠바스켓’에서는 최종화 게재 당시 표지를 장식한 일러스트가 출품된다.

‘하나토유메’는 1974년 5월 창간되었고 매월 5일, 20일에 발행된다. 코믹계를 리드하는 다수의 화제작을 보유한 개성파 코믹지로, ‘3학년 D반 유리가면’, ‘파타리로!’, ‘동물병원 선생님’, ‘나의 지구를 지켜’, ‘아기와 나’, ‘후르츠바스켓’, ‘아름다운 그대들에게’, ‘새벽의 연화’ 등 수많은 명작을 배출해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