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다윈사변’ TV 애니메이션화 결정… 주인공은 반 사람 반 침팬지, “왜 인간만 특별한 것인가?”


(사진) ‘다윈사변’ TV 애니메이션화 결정 (C) 우메자와 슌·고단샤 / ‘다윈사변’ 제작위원회  


일본 ‘만화 대상 2022’ 대상을 수상한 만화 ‘다윈사변’(작가: 우메자와 슌)이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주인공 찰리, 루시와 함께 원작 단행본 표지 이미지를 그대로 구현한 팝 느낌 컬러의 티저 비주얼이 공개됐다.

‘다윈사변’은 “왜, 인간만 특별한 것인가?”를 캐치 카피로, ‘테러’, ‘차별’ 등 인간이 안고 있는 문제에 인간 이외의 생물이 문제와 마주하는 ‘휴먼’ 드라마. 테러조직 ‘동물해방동맹(ALA)’이 생물과학연구소를 습격했을 당시 임신한 암컷 침팬지가 보호받는데, 그 암컷 침팬지에게서 반 사람 반 침팬지인 ‘휴먼지’ 찰리가 태어난다.

찰리는 인간의 부모 밑에서 15년을 보내며 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되고, 그곳에서 두뇌는 명석하지만 음흉하다고 조롱받는 루시와 만난다. 그러나 ‘동물 개방’을 내세우는 테러집단 ALA에 찍히고 마는데….

2020년 6월부터 ‘월간 애프터눈’에서 연재되고 있으며, 단행본은 누적 160만 부를 돌파했다. ‘만화대상 2022’ 대상, ‘제25회 문화청 미디어예술제’ 만화부문 우수상, ‘출판사 코믹담당이 뽑은 추천 코믹 2022’ 2위, 프랑스 제50회 앙굴렘 국제만화제에서 실시된 ‘BD Gest' Arts’ 아시아 섹션과 각 만화상을 휩쓸며 일본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 우메자와 슌 작가 코멘트
저는 세상 만사 바로 의욕을 보이는 성격인데요.
‘다윈사변’의 애니메이션화는 일은 진짜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제안을 받았을 때 첫 번째 반응은 ‘...진짜요?’였던 것 같아요.
그러나 감수로 참여하면서 ‘완전 실화’라는게 판명되었습니다.
제작자 분들도 성우분들도 100% 실화입니다.
원작자로서 이것만은 보장합니다.
엄청난 애니메이션이 될 것 같아요.

* 오리콘 뉴스  https://www.oricon.co.jp/news/2328129/full/   2023/05/22 0:00:00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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