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간사이경제연합회와 오사카상공회의소가 6일 발표한 간사이 기업을 대상으로 한 경영·경제 동향 조사에서 중소기업의 10~12월기 자사 업황의 경기판단지수(BSI)는 플러스 12.4로, 4분기 만에 플러스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사태에서 경제 활동이 본격적으로 회복된 점과 가격 전가가 진행된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자사 업황은 전체로는 플러스 16.9로, 7~9월기 플러스 6.5에서 플러스 폭을 확대해 3분기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규모별로는 올해 10~12월기 대기업이 플러스 20.8로, 6분기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고, 중소기업은 플러스 12.4였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플러스 19.1로, 7~9월기의 0.0에서 대폭 개선됐다. 비제조업은 플러스 15.3으로, 7~9월기부터 플러스 폭을 확대했다.
기업에서는 ‘상승한 자재가격을 제품 가격에 반영했다’(기타 제조업), ‘코로나19 (감염증법상 분류가) 5류로 이행된 후 주거래처로 고객이 돌아오고 있다’(기타 제조업) 등 목소리가 들렸다.
한편, 최근 1년간 경영 환경에서 자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인력 부족’이 전년 동기 조사 대비 15.8%p 증가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BSI는 체감경기가 ‘상승’했다고 보는 기업의 비율에서 ‘하강’했다고 보는 기업의 비율은 뺀 지수다. 조사는 간사이경제연합회와 오사카 상공회의소의 회원사를 대상으로 11월 실시했으며, 317개사로부터 유효 응답을 받았다. (이노우에 고헤이)
* 산케이신문 https://www.sankei.com/article/20231206-ZDYA6XC36NKDLA3WERL7WMILDY/ 2023/12/06 16:30
*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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