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게게게의 키타로’ 최신 예고영상 공개… 성인용 본격 호러 내용, 마지막에 수수께끼의 소리


(사진) 영화 <키타로 탄생 게게게의 수수께끼> 스틸컷 (C) 영화 ‘키타로 탄생 게게게의 수수께끼’ 제작위원회

애니메이션 <게게게의 키타로> 원작자 미즈키 시게루의 탄생 100주년 기념으로 제작되는 신작 영화 <키타로 탄생 게게게의 수수께끼>(11월 17일 개봉)의 최신 파이널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이번 작품은 기존 게게게의 키타로와 다른 성인용 본격 호러 장르다. 노자와 마사코가 연기하는 눈알 아버지의 “드디어, 때가 왔나…”라는 의미심장한 발언과 함께, 파이널 예고편 영상이 시작된다. 불온한 BGM과 ‘숨겨진 금단의 기담’이라는 문구가 서두부터 아무도 모르는 이야기의 시작을 예감케 한다.

세키 토시히코가 연기하는 유령족의 후예 키타로의 아버지(옛 눈알 아버지)는 실종된 아내를 찾아 공포의 무대 나구라무라를 찾아간다. 그리고 같은 시간, 키우치 히데노부가 연기하는 미즈키도 근무처인 제국혈액은행의 밀명을 짊어지고 일본 정재계를 뒤에서 주무르는 류가 일가의 당주 토키사다의 조문을 찾는다. 이 ‘저주받은 마을에서 두 사람은 만난다’는 글자 그대로 운명적인 만남을 이루지만 그것은 동시에 공포의 시작이었다.

쿠게의 의상 노시를 입고 흰 칠을 한 류가 가문의 장남 토키마로(cv: 토비타 노부오), 고압적인 장녀 오츠메(cv: 소우미 요코)의 모습, 후루카와 토시오가 연기하는 한 수수께끼의 소년이 ‘게게!’하며 놀라는 표정이 나구라무라에 앞으로 일어날 비정상적인 사태를 예견하게 한다.

또 한 번도 마을을 나간 적이 없는 ‘곱게 자란 양갓집 아가씨’ 류가 사요(cv: 타네자키 아츠미)는 기존 정보로는 덧없는 소녀라는 인상이 있었지만, 이번에 풀린 영상에서는 “여기는 금역입니다”고 의연하게 말하는 모습에 수수께끼는 더욱 깊어진다.

또한 영상에서는 무수한 요괴가 덮치는 장면도 엿볼 수 있다. 유령족과 인간이라는 경계를 넘은 미즈키와 키타로의 아버지가 수수께끼를 풀어가면서 요동치는 감정, 그리고 ‘내 아이가 태어나는 세계’, ‘이 눈으로 보기로 했다’는 강한 마음이 담긴 말. 내 아이의 미래를 바라는 키타로 아버지의 마음은 과연 어떤 엔딩을 맞이할 것인가? 기대감이 높아진다. 또 영상 마지막 부분에는 수수께끼의 소리가 흘러나온다.

이번 신작 영화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방영된 TV 애니메이션 <게게게의 키타로> 6기를 바탕으로 영화화했다. 아는 듯 모르는, ‘키타로의 탄생’에 대해 숨겨진 수수께끼에 다가오는 스토리가 펼쳐지며, 키타로의 아버지와 미즈키 두 명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 성우진
세키 토시히코, 키우치 히데노부, 타네자키 아츠미, 코바야시 유미코, 시라토리 테츠, 토비타 노부오, 나카이 카즈야, 소우미 요코, 야마지 카즈히로, 미나구치 유코, 쿠기미야 리에, 이시다 아키라, 후루카와 토시오, 사와시로 미유키, 쇼지 우메카, 마츠카제 마사야, 노자와 마사코




* 오리콘 뉴스  https://www.oricon.co.jp/news/2302556/full/  2023/11/15 12:00:00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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