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일식 가게, 해외 18만곳…10년 만에 3배, 최다는 중국


(사진) 태국 수도 방콕에서 영업하는 ‘텐동 텐야’ 매장 (로열홀딩스 제공) (교도통신)

해외에서 일식 음식점이 늘고 있다. 일본 농림수산성에 따르면 2023년 최다를 기록한 중국을 비롯해 전체 합쳐 18만 7,000점으로, 2021년 지난 조사에 비해 약 20% 증가했다. 10년 전인 2013년(5만 5,000점) 대비 3배 이상으로 확대됐다. 맛있고 건강한 일식 인기에 더해 외식 체인점의 해외 진출이 배경에 있으며, 중남미에서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인기도 한몫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북미가 코로나19 영향을 받아 2021년 대비 약 10% 감소한 2만 8,600점으로 줄었으나, 아시아는 12만 2,000점, 유럽은 1만 6,400점으로 모두 약 20% 증가했다.

해외에서 활로를 찾는 대형 외식업체들의 움직임도 있다. 로열홀딩스 산하 텐동 체인점 ‘텐동 텐야’는 2013년 태국에 진출했다. 현재 중국, 홍콩, 필리핀, 싱가포르로 확대한 5개국과 지역에 총 30여 점포를 전개 중이다.

중남미는 배경을 포함해 독특하다. 일식 음식점은 1만 2,900점을 2021년 대비 거의 2배로 늘었다. 멕시코와 아르헨티나에서 <귀멸의 칼날> 등 애니메이션이 인기를 끌면서 일식 수요 확대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있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095811593719071483  2023/11/11 06:03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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