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영지하철, 전 역 스크린도어 설치… 추락 사고 방지 목표


(사진) QR코드로 여닫는 스크린도어 (도쿄도교통국 제공) (산케이신문)

일본 도쿄도는 도쿄도교통국이 관리하는 도영지하철 101개 역에서 추락사고 방지용 스크린도어 설치가 18일 완료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다른 철도사업자가 관리하는 5개 역을 포함한 도영 지하철 전 106개 역에 설치가 완료되는 시기는 2024년2월이 될 전망이다.

도쿄도는 2000년 당시 운행한 노선 기준 전국 최초로 미타선에 설치한 스크린도어를 시작으로 설치율을 올리기 위한 대책을 추진해 왔다. 도쿄도 담당자는 “스크린도어가 있는 역에서는 추락사고가 발생하지 않아 승객 안전대책 차원에서 매우 효과적”이라며 스크린도어 설치를 추진할 방침을 밝혔다.

스크린도어 설치의 최대 과제는 다른 철도사업자와의 상호 직통운전이다. 진입 차량 중에는 스크린도어와의 통신기기를 설치할 수 없는 차량도 있어 정비가 이루어지지 않는 원인이 되었다.

이 때문에 도쿄도는 ‘QR코드’로 알려진 기업 덴소웨이브와 새로운 기술을 공동 개발했다. 차량 문에 QR코드를 부착하고 플랫폼에 위치한 카메라가 QR 코드를 읽어 문을 여닫을 수 있도록 개발했다. 해당 기술은 다른 철도사업자에게도 공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2월에는 게이세이전철이 관리하는 오시아게역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되면서 도영지하철 총 106개 역에 스크린도어 설치가 완료된다.

도쿄도 담당자는 “스크린도어는 안전 확보의 관점에서 매우 중요한 설비. 전 역에 설치해 승객의 추가적인 안전 확보로 연결하고 싶다”고 밝혔다.

* 산케이신문  https://www.sankei.com/article/20231107-37WBTY4AXJO65IVBMLBKOAZTBI/  2023/11/07 20:23

*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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