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최신 ‘전국 영화 관객 수 랭킹’ 톱 10(11월 3~5일 사흘간 집계, 흥행통신사 조사)에서 고질라 70주년 기념 작품이자 야마자키 타카시 감독이 각본·VFX에도 참여한 <고질라 마이너스 원>이 첫날부터 3일간 관객 수 64만 8,600명, 흥행수입 10억 4,100만 엔을 올리며 첫 등장과 함께 단연 1위에 올랐다.
일본에서 제작된 실사판 고질라 30번째 작품으로 전후 직후 시대를 배경으로 초토화된 일본에 고질라가 갑자기 나타나게 된다. 전쟁에서 살아 돌아오지만 부모를 잃은 주인공 시키시마 코이치 역을 카미키 류노스케, 시키시마와 만나는 여주인공 오이시 노리코 역을 하마베 미나미가 맡으며, 야마다 유키, 아오키 무네타카, 요시오카 히데타카 등이 공동 출연한다. 2016년 개봉해 흥행수입 82.5억 엔을 기록한 <신 고질라>의 첫날부터 사흘간 성적과 비교하면 관객 수 114.7%, 흥행수입 122.8%를 웃도는 히트 스타트를 끊었다. 또, 11월 3일에 북미판 예고편도 공개되며 이틀 만에 280만 회 이상 빠른 속도의 조회수를 기록해 12월 1일부터 시작될 북미 개봉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2위에는, San-X가 전개하는 인기 캐릭터를 극장 애니메이션화한 제3탄 <영화 스밋코구라시 츠기하기 공장의 신기한 아이>가 첫날부터 3일간 관객 수 19만 2,300명, 흥행수입 2억 4,300만 엔을 기록하며 순위에 올랐다. 숲의 변두리에 있는 낡은 공장에서 ‘곰 공장장’의 권유로 장난감을 만들기 시작하는 스밋코들의 모습을 그렸다. 감독은 사쿠타 하즈무, 내레이션은 전작 2편에 이어 혼조 마나미가 맡았다.
3위는 재개봉한 <원피스 필름 레드>가 뒤를 이었으며 누적 성적이 관객 수 1,463만 명, 흥행수입 201억 엔을 넘으며 <원령공주>와 함께 역대 흥행수입 순위 7위까지 올라섰다.
지난 주 개봉 7주 째에 1위 자리를 되찾은 <미스터리라 하지 말지어다>는 이번 주 4위를 기록했지만 누적성적은 관객 수 328만 명, 흥행수입 44억 엔을 돌파했다.
■ 전국 영화 관객 수 랭킹 톱10 (11월 3일~5일)
1 (NEW) 고질라 마이너스 원 (ゴジラ-1.0, 개봉 첫 주)
2 (NEW) 영화 스밋코구라시 츠기하기 공장의 신기한 아이 (映画 すみっコぐらし ツギハギ工場のふしぎなコ, 개봉 첫 주)
3 (2↓) 원피스 필름 레드 (『ONE PIECE FILM RED』, 개봉 66주)
4 (2↓) 미스터리라 하지 말지어다 (ミステリと言う勿れ, 개봉 8주)
5 (5→) 아날로그 (アナログ, 개봉 4주)
6 (8 ↑) 극장판 노래하는☆ 왕자님♪ 진심 LOVE 스타리쉬 투어즈 (劇場版 うたの☆プリンスさまっ♪ マジLOVEスターリッシュツアーズ, 개봉 62주)
7 (4↓) 더 크리에이터/창조자 (ザ・クリエイター/創造者, 개봉 3주)
8 (3↓) 도미노 (ドミノ, 개봉 2주)
9 (9→) 유토리입니다만 무슨 문제 있습니까 인터내셔널 (ゆとりですがなにか インターナショナル, 개봉 4주)
10 (7↓) 너의 죄를 자백하라 (おまえの罪を自白しろ, 개봉 3주)
※ 11 (11→) 플라워 킬링 문 (キラーズ・オブ・ザ・フラワームーン, 개봉 3주)
* 오리콘 뉴스 https://www.oricon.co.jp/news/2301540/full/ 2023/11/06 17:00:22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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