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2023년산 1등급 쌀 비율, 역대 최저 59%...폭염으로 고온장애


(사진) 1등급 쌀 비율 추이 (교도통신)

일본 농림수산성이 2023년산 1등급 쌀 비율과 관련해 도쿄도를 제외한 전국 데이터를 집계해 31일 발표했다. 9월 30일 기준 전국 평균은 59.6%였다. 같은 조건으로 조사를 시작한 2004년 이후 최종치와 비교해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폭염으로 쌀의 고온장애가 발생한 것이 주된 요인이다. 매입가가 오르는 1등급 쌀이 줄어들면 농가 매출에 타격을 받게 될 우려가 있다.

역대 최종치는 2022년산(속보치)이 78.5%, 2021년산(이듬해 10월 말 기준)이 83.1%였다. 모두 9월 말 기준 조사에서 큰 변동은 없어 2023년산 최종치도 역대 최저가 될 공산이 크다. 이전까지 최저 기록은 고온 영향이 있었던 2010년산의 62.0%였다.

도도부현(광역지자체)별로 보면 가가와현은 8.5%로 가장 낮았고, 이어 후쿠오카현이 11.0%로 뒤를 이었다. 가장 높은 곳은 나가노현으로 95.6%, 뒤이어 이와테현 92.5% 순이었다. 고온 외에 물 부족 영향을 받은 쌀 산지 니가타현은 13.5%로 전년 동기 대비 60.9%p 감소해 하락폭이 가장 컸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092029924581360134  2023/10/31 23:06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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