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가격 인상으로 식품 판매 대폭 감소, 생활용품은 탄탄…민간조사


(사진) 주요 상품의 매장 판매량 증감률 (교도통신)

일본은 연이은 가격 인상으로 식품 판매량이 크게 감소한 반면, 생활용품은 견실하다. 조사회사 인테지(도쿄)가 25일 발표한 전국 매장에서의 비교 조사에서 이 같은 실태가 밝혀졌다. 지난 9월 카놀라유(채종유) 판매량은 2021년 동월 대비 41% 떨어졌고 밀가루도 30% 감소했다. 화장지는 5% 늘었다. 소비자들은 생활에 빼놓을 수 없는 생활용품이 아닌 식비를 절약해 장기화되는 고물가로부터 가계를 보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담당자는 “가격 인상이 계속될 경우 저렴한 자체 브랜드(PB) 상품으로 옮겨가는 추세가 한층 더 진행되지 않겠냐”라고 지적했다.

인테지는 각 상품의 가격 인상이 파급되기 전인 2021년 9월과 2023년 9월 판매량을 조사했고, 식품의 경우 약 2,900곳의 마트, 생활용품의 경우 약 1,300곳의 드럭스토어의 동향을 집계했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089730741915681068  2023/10/25 12:42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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