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쓰이물산이 인도네시아의 대형 식품 도매회사 ‘판간 레스타리’(수라바야시)에 출자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출자액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십 수억 엔인 것으로 보이며, 판간 레스타리는 미쓰이물산 지분법 적용회사가 된다. 미쓰이물산은 출자로 얻는 현지에서의 물류 노하우 및 고객 기반 등을 토대로 식품 제조·판매 사업 진출을 목표로 한다.
판간 레스타리는 인도네시아 국내 열 곳에 물류 거점이 있으며, 상온·냉장·냉동 등 3개의 온도대에 대응한 물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대형 소매업 및 외식, 호텔 등에 식품을 공급하고 있고, 연구 개발 거점에서는 디저트와 베이커리 관련 상품의 레시피를 개발해 식품 제조사 등에 제안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인구는 약 2억7000만 명으로 세계 4위 규모이며 경제성장, 소비시장 확대가 예상된다. 최근 중산층이 늘어나면서 신선식품 및 냉동식품, 저온식품 등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유통망은 개발도상국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쓰이물산은 국내외 냉장·냉동 물류 사업 및 식품 도매 사업에서의 지견과 경험을 활용해 판간 레스타리의 물류망을 확충하고 현지에서 식품 제조·판매 사업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산케이신문 https://www.sankei.com/article/20231016-PVSUI42U4VIMVOZLACSSJ3KROE/ 2023/10/1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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