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니시노섬 소규모 분화… 해상보안청, 선박에 주의 당부


(사진) 화산 연기가 올라온 도쿄 오가사와라제도의 니시노섬 = 4일 (해상보안청 제공) (교도통신)

일본 해상보안청이 도쿄 오가사와라제도의 니시노섬 중앙화구에서 소규모 분화가 확인됐다고 5일 발표했다. 4일 항공기로 관측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에도 기상청이 분화가 확인되었다고 발표하며 근처를 항행하는 선박에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

해상보안청에 따르면 회색의 화산 연기가 약 1,500m 높이까지 올라왔으며, 섬 주위의 거의 모든 바닷물이 짙은 적갈색이나 녹색으로 변색됐다고 한다. 항공기에 동승한 도쿄공업대 과학기술창성연구원 노가미 겐지 교수는 “(분화가) 활발한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향후 주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니시노섬은 도쿄에서 남쪽으로 약 930km 떨어진 무인도로 2013년 11월 약 40년 만에 분화했으며, 이후에는 분화와 휴지 상태를 반복하고 있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082570681566085305  2023/10/05 17:05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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