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모내기 1회로 수확량 2배 ‘재생 2기작’…온난화 착안


(사진) 수전 농업으로 잘 익은 벼 = 2022년, 사이타마현 내 (교도통신)

일본 농업·식품산업기술종합연구기구(농연기구)는 벼를 수확한 뒤 줄기에서 자란 벼를 또 수확하는 ‘재생 2기작’ 시범 운용에서 수확량이 평소 벼농사의 2배 가까이 늘었다고 4일 발표했다. 맛도 확보했다며, 수출 쌀과 업소용 쌀의 생산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온난화로 벼가 자라는 기간이 길어지고 있는 점에 착안했다.

농연기구는 2021~2022년 후쿠오카현 지쿠고시의 시범 농장에서 두 차례 벼를 수확했을 경우의 총 수확량을 확인했다. 고품질의 수확량 많은 품종 ‘니지노키라메키’를 사용했다.

지난 4월 모내기하고, 8월 첫 수확 작업에서 땅에서 40cm가량 띄워 줄기를 남겼다. 10월 다시 벼를 수확할 때 100㎡당 수확량은 2회에 944kg(2년 평균)에 달했다.

수출 쌀과 업소용 쌀은 저렴하고 맛이 좋아야 한다. ‘재생 2기작’은 중국에서도 성행하고 있다.

나카노 히로시 농연기구 수석연구원은 “고온을 이용하는 기술로 기후변화에 대비해 개량을 계속하겠다”라고 말했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082208733287546967  2023/10/04 17:07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저작권자 ⓒ JK Dail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