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도립고등학교 2024년 입시부터 남녀별 정원 전면 폐지


(사진) 도쿄도청=도쿄도 신주쿠구(교도통신)

일본에서 유일하게 전일제·보통과 고등학교(일반계 고등학교)에서 남녀별 정원을 두고 있는 도쿄도교육위원회가 2024년 입학자 대상으로 도쿄도립고등학교 입시에서 남녀별 정원을 전면 폐지하기로 11일 결정했다. 일반·추천 전형 모두 성별에 관계없이 성적순으로 합격자를 결정한다.

그동안 도쿄도립고등학교 입시에서는 학생의 남녀 비율을 거의 동수로 하기 위해서 남녀별 정원을 설정했는데, 같은 고등학교라도 남녀 합격 최저 점수가 달라 성평등 등의 관점에서 폐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도쿄도 교육위원회는 2021년 남녀별 정원을 단계적으로 재검토할 방침을 결정했다. 성별에 관계없이 득점순으로 결정하는 합격자의 범위를 2022년 입학자 대상 10%, 2023학년 입학자 대상 20%로 설정한 바 있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073845999597224907  2023/09/11 21:36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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