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체결 조율로 일치…하야시 외무상, 걸프 아랍 국가와 연계


(사진) 하야시 외무상(중앙 오른쪽)이 참석한 걸프협력회의(GCC) 회원국과의 회담 = 7일, 리야드 (교도통신)

【리야드/교도통신】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은 방문지인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페르시아만 6개국이 참여하는 걸프협력회의(GCC) 회원국과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에너지 시장의 안정을 위해 연계하기로 했다. 내년 재개 예정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협상을 위해 조율할 것도 확인했다.

하야시 외무상은 회담 종료 후 기자 발표에서 GCC 회원국과의 협력은 ‘불가결’이라고 강조하고, FTA 체결에 대한 “경제계의 기대감이 크다”고 지적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 쿠웨이트, 오만, 카타르로 구성된 GCC와 일본의 FTA 체결 협상은 2009년 이후 중단됐으나, 최근 활발한 경제 교류를 통해 내년 재개할 방침이다.

GCC 외교장관 회담에 앞서 파이살 사우디아라비아 외교장관과 ‘전략 대화’를 처음 가졌다. 올해 7월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사우디아라비아에 방문했을 때 나라의 실권을 쥐고 있는 무함마드 왕세자와 외교장관급 전략 대화를 창설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아랍권 수장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정기적으로 협의하고 안전보장 및 경제 협력 등 폭넓은 분야에서 관계를 강화하려는 의도가 있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072536667839070855  2023/09/08 00:33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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