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시다 총리, 아세안과의 협력 계획 발표… 5천 명 인재 양성


(사진) 외교 활동을 위해 해외로 출발하기 전 관저에서 기자들 취재에 응하는 기시다 후미오 총리 = 5일 오후, 총리 관저 (야지마 야스히로 촬영) (산케이신문)

【자카르타=다나카 잇세】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6일 오전(일본시간 같은 날 오후)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의 ‘동남아국가연합(ASEAN) 인도·태평양포럼’ 강연에서 아세안 국가들의 성장을 뒷받침할 새로운 협력 계획을 발표했다. 향후 3년 간 5천 명을 대상으로 인프라, 디지털, 해양, 전력공급 등의 분야에서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협력 계획 ‘일본-아세안 포괄적 연결성 이니셔티브’를 발표했으며, 기타 대책 차원에서 순시선을 공여하고 각국 해경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이 남중국해에서 패권주의적 해양 진출을 강화하고 있는 문제를 염두에 두고 “해상법 집행 능력의 강화를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주로 엔차관(대부계약)을 통해 이미 시행 완료한 것 포함 약 2조 8천억 엔 규모의 항만, 도로, 철도, 공항 등 교통 인프라를 정비할 방침을 내걸었다. “아세안 국가들의 사람과 사물의 흐름을 촉진해 내갈 것”이라고 강조하며, “기술 협력을 추진해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일본도 아세안과 함께 성장해 가겠다”고 호소했다.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인도네시아 정부가 주최한 포럼에는 각국 정부 관계자 및 비즈니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산케이신문  https://www.sankei.com/article/20230906-DDJNTWTR7JJRNFMNWMOCNBFSAY/  2023/09/06 13:28

*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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