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시모노세키서 포경선 진수식… 세계 유일 모선식 포경, 내년 취역 예정


(사진)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시에서 열린 포경 모선 ‘간게이마루’의 진수식 =31일 오전 (로이터=교도통신)

세계에서 유일하게 모선을 중심으로 선단을 이루며 포경 작업을 진행하는 일본 교도선박(도쿄)이 내년도 취역 예정인 포경 모선 ‘간게이마루’의 진수식을 31일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시에서 개최했다. 선단을 이루어 바다에 나가 고래를 포획하고, 위생환경이 갖춰진 간게이마루 전용공간에서 해체 작업을 할 전망이다. 향후, 내부 설비 공사 등을 진행해 내년 3월에 완성할 예정이다.

진수식은 같은 날 오전에 열렸으며, 현지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가했다. 강풍으로 인해 실제로 바다에 배를 띄우는 ‘진수’는 이뤄지지 않았다. 취재에 응한 도코로 히데키 교도선박사장은 새로운 조선의 완성으로 “향후 30년간 고래 공급의 책임을 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의의를 강조했다.

간게이마루는 전체 길이 112.6m, 총 무게 약 9,100톤에 달하는 전기추진선이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069802696529986443  2023/08/31 11:31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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