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에스타’ 45년의 역사에 막을 내리다…신칸센 연장으로 2028년 목표로 재개발


(사진) 영업을 종료한 JR 삿포로역 남쪽 출구의 상업시설 ‘에스타’ 앞에서 사진 촬영하는 사람들 = 31일 밤 (교도통신)

일본 홋카이도 신칸센 연장을 위한 재개발에 따라 JR 삿포로역 남쪽 출구의 상업시설 ‘에스타’가 31일 영업을 종료했다. 예전에는 백화점 ‘삿포로 소고’가 있었던 자리로, 45년 동안 삿포로역 앞의 활기를 담당해 온 건물이 막을 내리자 “있는 게 당연한 줄 알았다”며 이별을 아쉬워하는 사람도 있었다.

이곳은 삿포로 소고를 핵심 임차인으로 1978년에 개업했다. 지상 11층, 지하 3층 규모의 건물로 1층 버스터미널이 9월 말까지 사용된다. 이후 건물을 헐고, 2028년도를 목표로 높이 245m의 복합상업시설이 들어선다.

2000년 소고가 철수했고 이듬해 ‘빅카메라’가 입점했으며, 2004년 ‘삿포로 라멘 공화국’이 개업해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사진) JR 삿포로역 남쪽 출구의 상업시설 ‘에스타’ = 31일 오후, 삿포로시 (교도통신)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069961008157573274  2023/08/31 22:28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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