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장거리 미사일 ‘JASSM’ 日에 첫 매각

(사진) 미국 국무부 (로이터=교도통신)

【워싱턴/교도통신】 미국 국무부가 적의 사정권 밖에서 공격할 수 있는 공대지 장거리 순항미사일 ‘JASSM-ER’ 및 관련 장비를 일본에 매각하는 사안에 승인해 28일 의회에 통보했다. 미 국무부에 따르면 일본에 해당 미사일의 매각을 승인하는 것은 처음이다. 매각액은 약 1억 400만 달러(약 152억 엔)가 될 전망으로, 일본이 최대 50기 매각을 요구했다고 한다.

국무부는 해당 미사일을 매각함으로써 적의 사정권 밖에서 대처하는 ‘스탠드오프 방위능력’을 일본에 제공하고, 위협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F15 전투기 등에 탑재를 상정하고 있다고 한다.

매각으로 인해 미국의 즉응 능력에 미치는 악영향은 없으며, 인도·태평양 지역의 “기본적인 군사 균형이 바뀌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일본 방위성은 2023년도 예산의 개산요구에 JASSM의 취득비를 계상한 바 있다. 상대 영역 내에서 미사일 발사를 저지하는 ‘반격 능력(적 기지 공격 능력)’을 염두에 두고 장거리 사정 미사일을 양산화 하겠다는 내용도 명시했다. 군비 확대를 꾀하는 중국 등에 맞서 억지력을 강화하려는 의도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069005214010475444  2023/08/2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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