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처리수, 2023년도 3만톤 이상 방류 계획… 24일 오후 1시에 방류 시작

(사진)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 부지 내에 늘어선 처리수 탱크 = 1월 (교도통신)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24일 오후 1시에 후쿠시마 제1원전 처리수 해양 방류를 시작한다. 2023년도는 총 약 3만 1,200톤을 방류할 계획이다. 도쿄전력은 23일, 첫 방류를 진행할 처리수에 포함된 방사성 물질 트리튬 농도를 확인하기 위해 서둘렀다. 기준치를 밑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 이르면 24일 오전에 결과를 공표하고 오후에 방류를 위해 펌프를 기동한다.

제1원전 처리수는 약 134만 톤으로 부지 내 탱크 약 1,000기에 보관되어 있으며, 용량의 약 98%에 달한다. 올해에는 약 3만 1,200톤을 네 번에 나누어 약 7,800톤씩 방류할 계획이다. 첫 번째 방류가 종료될 때까지 17일 정도 걸린다고 한다. 처리수는 날마다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연내 감소량은 약 1만 1,200톤, 탱크 약 10기분에 그칠 것으로 전망한다.

도쿄전력은 첫 방류하는 처리수 약 1톤을 해수 약 1,200톤에 희석해 대형 수조로 옮기고, 트리튬 농도를 측정하기 위해 일부를 채취한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066969416471184043  2023/08/23 19:10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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