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케이신문과 FNN(후지뉴스네트워크)이 19~20 양일간 실시한 합동 여론 조사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내각의 지지율은 지난 조사(7월 15~16 양일) 대비 0.2%p 증가한 41.5%였다. 비지지율은 지난 조사 대비 0.9%p 감소한 53.5%로, 3개월 연속 지지율을 웃돌았다.
일본 정부가 현행 건강보험증을 내년 가을에 전면 폐지하고 ‘마이나 보험증’으로 통합하는 방침에 관해서는 ‘폐지 시기를 연장해야 한다’(34.6%)와 ‘폐지 방침을 철회해야 한다’(40.0%)로 70% 이상을 차지했다.
정부가 마이넘버 정보 총점검에 나선 이후 오류 수정과 재발 방지를 실시할 방침을 나타낸 바 있다. 이것으로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83.5%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올여름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 처리수를 해양에 방류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대해서는 ‘찬성’이 55.8%, ‘반대’는 36.7%였다.
휘발유 가격 급등으로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물은 결과 ‘큰 영향을 주고 있다’가 43.7%로 가장 많았고, ‘어느 정도 영향을 주고 있다’(34.2%), ‘그다지 영향을 주지 않는다’(11.8%),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9.7%) 순이었다.
연료비 부담을 경감하는 정부 보조금에 대해서는 10월 이후도 ‘계속되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78.2%를 차지했다.
기시다 총리가 총리직을 얼마나 계속했으면 하는지에 대한 물음에는 ‘내년 9월 자민당 총재 임기까지’가 51.7%로 최다였고, ‘바로 교체되길 바란다’(24.2%), ‘내년 9월 이후도 계속 맡길 바란다’(19.9%)가 뒤를 이었다.
조사에서는 내각 지지율에 관해 응답이 불명확한 경우 ‘굳이 선택하자면’이라고 재차 질문해 응답을 얻었다.
* 산케이신문 https://www.sankei.com/article/20230821-GMDXC53TRRJ73BMFDAF4MQTCJQ/ 2023/08/21 11:40
*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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