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불화화합물 연구 본격화…日 환경성, 유해성 지견 확대


(사진) 환경성 등이 있는 중앙합동청사 제5호관 = 도쿄 가스미가세키 (교도통신)

일본 환경성이 발암성 물질 등으로 지적을 받는 과불화화합물(PFAS)에 관한 유해성 조사 연구를 본격 착수한다는 사실이 20일 관계자 취재로 밝혀졌다. 천 제품이나 식품 용기, 반도체 제조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어 왔으며, 동물 실험 등을 통해 지견을 넓혀 수질 관리 잠정 목표치를 수정할지 여부 검토에 활용한다. 2024년도 예산안 개산요구에 관련 예산을 편성할 방침이다.

특정 화학물질군을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사례는 드물다. 환경성 간부는 “사회적으로 주목받고 있어 확실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일본 국내 각지의 하천과 지하수 등에서 PFAS가 검출되었고, 일부 지역은 미군기지 오염 관련성이 제기되고 있다. 시민단체 조사에서 혈중 농도가 비교적 높은 주민이 확인된 바 있다.

PFAS는 총 1만 종류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물질로는 PFOA나 PFOS가 있다. 유해성 물질로 파악되면서 스톡홀름 협약에 따라 제조와 사용, 수출입이 규제됐으나, 많은 물질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사진) PFAS(과불화화합물) 특징 (교도통신)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065964211439993604  2023/08/20 21:17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저작권자 ⓒ JK Dail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