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도통신사는 주요 기업 114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인력 과부족 현황에 대해 기업에 물은 결과, ‘인력이 부족하다’ 혹은 ‘다소 부족하다’고 응답한 기업이 총 49%에 달해 약 절반의 기업이 인력 부족을 호소했다. 대책에 대해 복수 응답으로 묻자 ‘경력직 채용 확대’가 72%로 가장 많아 인력 확보가 중요한 경영 과제로 꼽히는 실정이 드러났다.
인력이 ‘과잉’ 혹은 ‘다소 과잉’이라고 답한 기업은 총 2%에 불과했다. 대책으로는 ‘졸업예정자 채용 확대’도 47%로 채용을 중시하는 기업이 많았다. ‘외국인 근로자 채용’도 18%에 달했다. 임금 인상은 38%, ‘복리후생 개선’은 16%에 그쳐 채용에 비해 응답률이 낮았다.
인재를 확보하는 데 임금 인상은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2024년도 임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한 기업은 24%였으며, ‘방침 미정’은 61%였다.
트럭 운전사의 시간 외 근무 상한선 규제로 운전사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물류 2024년 문제’ 영향과 관련해서는 ‘운임 상승’을 예상한 기업이 61%, 이어 ‘배송 지연’이 38%였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063185754106676208 2023/08/13 20:14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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