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인기 관광지, 일본 3곳 선정…美 잡지 조사, 교토 3위


(사진) 미국 트래블+레저가 꼽은 전 세계가 좋아하는 도시 랭킹에서 3위로 뽑힌 교토 가모강 강가 = 2020년 11월 (교도통신)

【워싱턴/교도통신】 미국의 유력 여행잡지 ‘트래블+레저’(T+L)가 독자 대상 설문조사로 선정한 2023년 전 세계가 좋아하는 도시 랭킹(상위 25개 도시)에 교토(3위), 도쿄(7위), 오사카(25위) 등 세 지역이 순위에 들었다. 국가별로는 5개 도시가 뽑힌 멕시코에 이어 일본이 두 번째로 많이 뽑혔다.

T+L는 여행 경험이 풍부하고 현지 체험과 교류를 중시하는 독자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높은 평가는 코로나19 사태에서 빠르게 회복 중인 방일 여행에 더욱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교토의 매력은 ‘좁고 유혹적인 골목길에 훌륭한 점포가 고요히 줄지어 있다’고 평가하고 ‘서양 문화와 크게 다른, 매우 역사적인 명소와 문화재가 있다’고 견해를 전했다.

도쿄는 ‘활기찬 수도’라고 평가하고, 친일로 알려진 미국 인기 가수 신디 로퍼 씨를 예로 들며 ‘여행자를 몇 번이고 끌어들인다’고 평가했다.

오사카에 대해서는 교통의 편리성에 더해 ‘사람들이 멋지게 환영해 준다’라며 오사카 사람들의 친근한 인품을 강조했다.

1위는 멕시코의 오악사카, 2위는 인도의 우다이푸르였다. 역사적인 거리와 경관이 선호되는 추세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061176129438974797  2023/08/07 17:49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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